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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번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전미 음반유통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cording Merchandisers(NARM) 50주년 기념 컨벤션 행사에서 발표된 음악관련 통계자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Nielsen사에서 'State of the Industry 2007 - 2008'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미국내 음악관련 통계인데요...(PDF전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 국한된 통계이고 money value 대신 unit sales 관점에서 작성된 자료라 한계는 있지만 몇 가지 흥미있는 숫자들이 눈에 띄네요...

1. 가장 친숙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는 역시 음악?

2007년도 연간 엔터테인먼트 구매건수(음악과 홈비디오, 서적 대상) 약 28억건중 음악의 비중은 57%인 16억건을 기록했다고 합니다.(서적 27%, 홈비디오 15%) 그리고 2008년도 1Q 기준으로는 음악의 비중이 59%로 더 올라간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모수에 게임이나 영화가 빠져있어서 미국내 전체 엔터테인먼트 구매행위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소비자의 이용행태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금액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의 mind-share 측면에서)이 상당히 높음을 유추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2. 음악시장은 감소하고 있지만 음악창작은 늘어나고 있다?

전체 음악시장은 2000년도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아직까지 디지털 판매 증가분이 CD판매 감소분을 상쇄하지 못함) 새로 발표되는 앨범의 수는 2004년부터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0~2003년에 연간 발표되는 신규 앨범수는 3만장대였는데 2007년도에는 약 8만장의 앨범이 발표되었네요...)

이는 음악제작환경의 개선으로 PC급으로도 얼마든지 음악을 만들수 있고, 웹에(2003년도에 서비스론칭된 MySpace 같은) 디지털 앨범형태로 음악을 발표할 수 있게 되면서 뮤지션을 꿈꾸어온 많은 사람들의 실행(?)이 늘어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3. 하지만 팔리는 음악은 역시 메이저 음반사가 만든 앨범

 2007년도에 발매된 신보 8만장중에 메이저 음반사에서 발표된 앨범은 약 1.1만장(14%)에 불과하지만 판매건수 기준으로는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인디음반사나 개인이 발표하는 앨범수는 많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주로 듣는 음악은 역시 마케팅과 홍보가 뒷받침된 메이저 음반사의 음악이라는 얘기인데요...최근들어 CD판매 감소로 고전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 음악산업에서 메이저 음반사의 영향력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작년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Josh Groban의 'Noel'이고(디지털 앨범포함 4.8백만장), 디지털 트랙이 가장 많이 팔린 가수는 Fergie(7.5백만곡 다운로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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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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